▶ 제3회 한인의 날 축제, 10월 1-2일 폴스처치 고교서
‘2005 한인의 날’ 축제가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선 오는 10월1일-2일 개최된다.
15만 워싱턴 한인들의 문화적 역량과 정치적 힘을 보여줄 이번 축제는 장소도 폴스처치 하이스쿨로 바뀌어 열린다. 이 학교는 기존의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 비해 행사 공간과 주차장이 넓어 좀더 내실있는 축제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는 1일(토) 오전 막이 올라 개막식, 문화 및 체육, 어린이행사, 주부가요열창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한국의 인기 연예인들을 초청한 특별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폴스처치 고등학교에는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 있어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지 않아도 콘서트 등을 치를 수 있다.
또 행사장 내에는 예년처럼 장터 부스 50개가 마련돼 각종 음식, 특산품, 건강식품등을 판매,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2일 회장단 및 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축제 일정과 장소, 기본 계획을 확정지었다.
김영근 회장은 “이민생활의 노고를 시원하게 풀어주고 가족들끼리 즐길 수 있는 잔치로 꾸미겠다”며 “미 주류사회에는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민간외교의 장이 되게끔 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인연합회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이른 시일내에 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인의 날에는 1만여명의 동포들과 미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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