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첼스 웰 클리닉, 9-10월 80명 대상
무보험 한인 여성을 위한 자궁암 무료 검진 행사가 마련된다.
훼어팩스에 본부를 둔 ‘레이첼스 웰 클리닉’ (대표 로렌스 넬슨 NIH 산부인과 의학자)은 이노바 헬스 시스템과 공동으로 오는 9~10월 80명의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무보험자, 지난 5년간 자궁암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 65세 이하, 다른 지병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레이첼스 웰 클리닉’은 주로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여성들의 자궁암 정기 검진 행사를 통해 여성의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는 비영리 기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노바 헬스 시스템과 공동으로 한인 80명에 대한 무료 자궁암 검진을 맥클린장로교회, 서울 장로교회, 필그림 교회,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워싱턴크리스찬교회, 버지니아 장로교회, 제일한인 감리교회 등에서 실시한바 있다.
넬슨 박사는 “매년 4천명의 미국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면서 “22세 여성이면 누구나 1년에 한 번은 자궁암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넬슨 박사는 “최근 검진을 받은 한 여성은 갑상선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고 치료중에 있다”면서 자궁암 검진을 통해 자궁암 외에 각종 다른 암도 조기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넬슨 박사와 부인 요코나카무라 넬슨씨, 디에드라 맥케넌 박사(조지 타운대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레이첼스 웰 클리닉은 이노바, 훼어팩스 카운티 사회보장국, 노바(NOVA) 간호대학에서 후원하고 있다.
문의 (703)644-9084 레이첼스 웰 클리닉, (703)208-5605 박규정.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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