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선교침례교, 에덴장로교, 뉴호프 온누리교 각 조 우승
제 25회 하와이 한인기독교회 협의회(회장 김철훈 목사) 주최 교회대항 배구대회가 6일 오전 8시 팔라마 세틀먼트 실내 체육관에서 오아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장균) 주관으로 열렸다.
15개 한인교회 29개팀(청년부 13팀, 여성부 7팀, 일반부 9팀) 참가, 역대 교회대항 배구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와 참가팀이 출전한 대회로 평가받은 이날 대회에서 뉴호프 온누리 교회(일반부)와 소망선교교회(청년부), 에덴장로교회(여자부)가 각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감독상은 고갑풍(일반부), 유형곤(청년부), 샘 장(여자부)가 차지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토니 우에노(일반부), 라이언 스쿠더(청년부), 앤디 리(여자부)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대회를 주관한 이장균 오아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올해에도 많은 한인 교회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며 “모든 하와이 한인들이 배구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성도는 “서로가 격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하와이 한인 전체 축제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클 주 갈보리연합감리교회 선수도 “자신들의 교회 이름을 걸고 다른 교회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매 주마다 연습을 하며 많은 교제의 시간을 가져서 좋았지만 승부에만 너무 집착해 순수 교인들로 이루어진 팀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 각조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청년부 우승 소망선교 침례교, 2등 안디옥 침례교, 3등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
▲여자부 우승 에덴장로교회, 2등 안디옥 침례교회 3등 하와이 크리스찬교회
▲일반부 우승 뉴호프 온누리교회, 2등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 3등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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