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공립학교 4학년과 8학년의 교육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 E. 케이시 재단이 최근 공개한 아동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4학년의 경우 수학능력수준이 평균 또는 그 이상의 학생 비율이 지난 1992년 17%에 비해 2003년에는 33%로 높아졌다. 6학년의 경우도 1990년 15%에서 2003년에는 17%늘어난 32%를 기록했다.
읽기 부분에서는 2003년 현재 표준능력을 유지하거나 그 이상을 선보인 4학년의 비율이 지난 1994년 비해 7%의 상승률을 보였고 8학년은 1998년에 비해 3% 늘어난 35%를 나타났다. 이밖에도 과학, 쓰기 능력 등에서 뉴욕주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도표참조>
뿐만 아니라 뉴욕주에서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 교육수준이 향상된 모습을 보인 반면 영어구사 능력이 떨어진 청소년들은 늘어났다.
한편 지난 2002년 뉴욕주내 청소년(12~17세 기준)들의 과음, 흡연, 마리화나와 마약사용 비율은 각각 11%, 12%, 9%, 5% 등으로 전국적 비율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학년 비율(연도)
수학능력수준(평균 또는 그 이상) 4 17%(1992년) 33%(2003년)
8 15%(1990년) 32%(2004년)
읽기능력수준 “ ” “ 4 27%(1994년) 30%(2003년)
8 32%(1998년) 35%(2003년)
과학능력수준 “ ” “ 4 N/A 24%(2000년)
8 27%(1996년) 28%(2000년)
쓰기능력 수준 “ ” “ 4 N/A 37%(2002년)
8 21%(1998년) 30%(2002년)
고등학교 중퇴 9%(2000년) 8%(2003년)
대학교 재학 중 또는 졸업 42%(2000년) 47%(2003년)
영어구사 능력 부족 7%(2000년) 9%(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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