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각종 복지혜택이 많지만 알아야 누릴 수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그 내용도 복잡해 일반인이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각종 복지혜택을 총괄적으로 알려주기 위한 복지 세미나가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주최로 26~27일 열린다.
설명회는 봉사센터의 오옥희 소셜 카운슬러, 폴스처치 패밀리 서비스 센터의 소셜 워커 라비 라빈슨, 그리고 메디케이드 산하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니케어에 근무하는 리사 라이트씨 등 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시간은 26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27일 오전 10~12시며 장소는 한인봉사센터 강의실(7700 Little River Tnpk. #406, Annandale. 한식당 예촌 건너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 복잡한 내용 때문에 항상 궁금증이 많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의 기본적인 의료복지 혜택은 물론,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의료보험인 FAMIS, 훼어팩스 카운티의 독자적 프로그램인 제너럴 릴리프 등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오옥희 소셜 카운슬러는 “꼭 노인뿐 아니라 자녀를 둔 저소득층 부부, 그리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가족 등 여러 한인들이 참가하셔서 복지 혜택의 복잡한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03-354-6345 교환 105.
===■FAMIS 어린이 건강보험: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의료보험이다. 메디케이드보다 소득기준이 높아 4인가족의 경우 가족소득이 월 3,142불 이하, 3인가족의 경우 월 2,672불 이하면 가입, 자녀가 다치거나 병이 났을 때 저렴한 치료비만을 낼 수 있다. 영주권자 이상이라야 하며 직장의료보험이 없어야 한다.
■제너럴 릴리프: 훼어팩스 카운티의 프로그램.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서 영주권자가 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시민권자가 아니며 수입이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렌트비를 내지 않고 남의 집에 얹혀살 경우 월 70불까지, 그리고 렌트비를 낼 경우는 월 220불까지 지원한다. 단 1년에 9개월만 지원한다.
<최영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