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간담회 열어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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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김기상)는 지난 5일 간담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열린 한국학교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김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전 한국학교관계자와 신임 민영숙 교장 및 홍창기 재무이사가 참석 학교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발전적인 학교의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이사장은 건물보수 공사에 대한 검열이 통과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말문을 연 뒤 많은 사람들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민 신임 교장은 미 전국에 자체건물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한국학교 교장 직무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하여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한국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주력할 뜻을 밝히고 어린이 오케스트라, 합창 반, 만들기, 고전 무용, 태권도 등의 특별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한국학교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재무이사는 지난 5개월 간의 수입, 지출 내역서를 공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재정 현황을 설명했다.
간담회를 이끈 민 교장은 진행에 앞서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그 취지를 설명하고 각자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토론하지 말자고 선을 분명히 해 생길 수 있는 분쟁을 미리 차단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학교 고문들은 현직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부모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도모 △재미있는 학교 건설 추진 △학교와 이사회 은행 구좌 분리와 재정 투명성 등을 요구했으며 민 교장은 학교 홍보에 힘써달라 주문했다.
현재 한국학교는 2005년도 가을 학기 학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등록 비는 1인 $180, 2인 $340달러이며 연락하면 등록 원서를 집으로 우송해 주고 있다.
문의 전화는 민영숙 교장(916)362-1416, 김기상 이사장(916)256-03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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