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뎀스터 길에 위치한 전주식당에서는 액수를 넘어 큰 값어치가 있는 8백달러의 돈이 한인들의 염원인 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기탁됐다.
지난 1일부터 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웨이터로서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음식을 나르며 식당을 찾은 한인들을 만났던 장기남 문화회관 건립추진회 회장은 전주식당측으로부터 8백달러의 돈을 전달받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전주식당의 주윤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 기쁘다며 장기남 건추회장은 참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100점 짜리 웨이터였다고 말했다.
8백달러의 기부액 중 100달러는 전주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박춘옥씨가 그동안 장기남 회장이 받은 팁을 모아서 기증한 것. 장기남 건추회장은 박춘옥씨가 기부한 이 돈은 1만달러보다도 훨씬 큰 가치가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건추회의 김송기 상임이사는 문화회관 건립에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힘쓰시는 장기남 회장과 큰 성의를 보여준 식당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모금운동에 동참해 하루 빨리 문화회관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남 회장은 기부액의 많고 적음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며 문화회관 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던 한인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눠 그들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일의 가장 큰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장 회장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간 모인 금액은 모두 2천달러며 이밖에도 봉투를 가져간 많은 사람들이 기부금을 우송해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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