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권 넘는 한국어 서적 비치
여름방학동안 자녀들과 공립 도서관을 찾는 한인 학부모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또는 전문 자료를 찾기 위해서 도서관을 활용하는 한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알고 이용하는 한인들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퀸즈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든지 신분문제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퀸즈 공립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 도서가 배치된 14개 지점을 중심으로 시리즈를 통해 알아본다.
(1) 퀸즈 공립 도서관 플러싱 지점
퀸즈 공립 도서관 플러싱 지점은 플러싱 41-17 Main St.에 위치하고 있다.
3층 건물로 지어진 플러징 지점은 ▲지하 - 성인 교육 센터 ▲1층 - 아이들 서적, DVD, 비디오, 음악 CD, 참고 서적 ▲2층 - 잡지, 신문, 소설책 ▲3층 - 국제 서적으로 분류돼 6만권 이상의 서적과 180개권 이상의 정기 간행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9,000건 이상의 대출 현
황을 보이고 있다.
플러싱 지점의 한국인 사서 권상기 씨는 한국인들은 주로 소설책을 많이 대출해 간다며 플러싱 지점은 국제 자료 센터에 7,000권의 한국어 서적과 125권의 한국 관련 영문 서적, 43개 한국 관련 영상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플러싱 지점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퀸즈 공립 도서관에서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음반, 서적 대여 서비스, 우편으로 보내 주는 한국 도서 서비스 등과 더불어 인터넷 강습회, 성인 영어 센터, 문화 예술. 이민생활을 돕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퀸즈 공립 도서관 뉴 아메리칸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영신 코디네이터는 플러싱 지점의 경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한국어로 컴퓨터를 이용해 참고 자료를 찾는 법이나 인터넷 사용법을 무료로 강의하고 있으며, 16세 이상 성인을 위한 무료 영어 수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플러싱 지점 성인 영어 센터에서 제공하는 성인 무료 영어 수업의 경우 일 년에 봄과 가을 두 차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9월에 시작되는 수업의 경우 8월 12일까지 도서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꼭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수업배정은 오는 9월 9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플러싱 지점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목. 금요일은 오후 6시, 토.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화요일(오후 1시), 일요일(오후 12시)를 제외하고 매일 아침 10시에 개장한다. 도서관 이용 문의:718-661-1241.<윤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