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뿌리교육의 근간인 한인학교 지원에 한인 골퍼들의 후원이 답지했다.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 지부(지부장 정요셉)가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인애) 지원 기금 모금을 위해 올해 창설한 골프대회에 144명의 골퍼가 참가, 1만14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주최측은 지난 7일 메릴랜드 피 비 다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정원을 훨씬 넘긴 19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나, 단체 신청자들의 양해를 구해 정원 144명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인학교협의회는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80개의 한인학교의 연합체로 교사들의 재교육과 훈련을 주관하고, 2세 교육을 위한 교재 및 교과과정 개발 보급 등을 하고 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박영배씨가 76타 4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그로스 점수로 챔피언조 1-3위 및 일반부, 시니어부, 여성부 1위를 가렸으며, 2-3위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정됐다. 14번홀의 파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한 김성래 전 워싱턴한인회장은 상금 425달러를 기부했다.
정요셉 WPGA 워싱턴지부장은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한인학교협의회 재정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박영배 ▲챔피언조:1위-하창식, 2위-박장호, 3위-문성한 ▲일반부:1위-이석원, 2위-이병일, 3위-구영석 ▲시니어부:1위-조호상, 2위-지선용, 3위-석보환 ▲여성부:1위-이정순, 2위-김혜옥, 3위-최수희 ▲근접상:정대용 ▲장타상:이해광 ▲파3 콘테스트:최향남, 김성래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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