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 회장 임혜빈)가 일레인 챠오 미 연방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1백만달러의 기금을 받았다.
이 기금은 3년간 총 5백만달러의 승인 기금중 첫해에 해당되는 기금이다.
이 기금은 위험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1,200명의 한인 청소년들과 탈선 가능성이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훈련, 기술 교육,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기금은 3개지역 약 18단체들에게 경쟁과정을 통해 그랜트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KCCD의 교육 선도 프로그램에는 미 연방 노동부와 협력하고 있는 한인사회 및 한인교계 단체, 제약사인 CVS, ‘원-스톱 커리어 센터’ 등 미 기업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파트너십을 맺어 참여하게 된다.
챠오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계 젊은이들이 성공적인 인생 경력을 쌓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학교 교육, 직업 훈련, 취업 알선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사회 및 한인교계 단체들과 협력해 아시안계 젊은이들이 자신과 가족은 물론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하는 생산적인 삶을 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범죄에 연루돼 체포되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지난 20년간 감소 추세에 있으나 아시안계 청소년들은 반대로 그 숫자가 증가했다. 임혜빈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은 공부 잘하고 착하면서도 가정 폭력과 각종 범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며 “LA만 해도 가장 빨리 성장하고있는 아시안 갱 조직(2만여명)에 관련되 있다는 통계가 있다” 고 말했다.
연방 노동부의 에밀리 스토버 디로코 고용 및 교육담당 차관보는 “코리안 아메리칸 젊은이들은 부모의 영어 능력이 제한돼 있는 경우가 많아 특수한 고용 환경과 문화적 장벽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오늘 발표된 노동부 그랜트는 갱과 폭력이 아닌 성취 가능한 목표와 희망이라는 대안을 그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챠오 장관은 또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힘써온 KCCD는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그랜트를 받아낼 자격이 있었다” 며 “연방정부로부터 100만달러 이상을 지원받은 아시아계 단체는 KCCD가 최초일 것” 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임혜빈 회장(KCCD)을 비롯 김진웅 사무국장(KCCD), 조영진 목사(연합감리교 알링턴 감리사), 조기옥 목사(연합감리교 알링턴 감리사) 김만풍 담임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김용훈 담임목사(열린문장로교회),폴리 회장(National Korean Pastoral Center, US Conf of Catholic Bishops), 전신애 여성국장(미연방노동부), Joe Motter부회장 (ORC Macro),
Steve Wing(Director CVS Pharmacy),Michelle Voll 회장(Faith-based and Community Solutions), David Caprara Director(Corporation for National and Community Servies), Jim Carr 부회장(패니메이 재단), Anne Farris (The Roundtable on Religion and Social Welfare Policy), Joe Haggerty COO (United Way National), Harumitsu Inouye 사무국장(Shinnyo-En Foundation),
Ann Lee (Communication Liaison USC, Washington DC Office), Dr. Yoon Joo(CTO US Dept of AID/KASM), Francis Lim Manager(Fannie Mae), Henry Lozano (Chief of Staff California for Drug-free Youth Inc.),Dr. Esther Park 사무국장(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 of Greater WA)
Dr. Ok Choon Park(US Department of Education), Julie Park Program Manager(Korean American Coalition) 등 관련 각계 인사들이참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