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혼 연주단 ‘혼 앙상블 오브 LA’ 단원들.
“프렌치 혼 한인사회 널리 보급하고 싶어”
연대음대 기악가 출신
김수일씨등 7명
내년 초 단독 공연
목가적이며 때로는 열정적인 표현이 가능한 금관 악기 프렌치 혼 연주단이 탄생했다. ‘혼 앙상블 오브 LA’는 내년 초 단독 공연 무대를 갖는 것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연대 음대 기악과 출신 김수일씨를 포함, 프렌치 혼을 사랑하는 한인 7명은 지난 3월 연주단을 창단했다.
김씨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 뮤직 연주에 빠질 수 없는 악기가 프렌치 혼”이라며 “남가주 한인사회에 프렌치 혼을 널리 보급하고 한인 연주자 양성 등을 목적으로 연주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단원들은 대학에서 프렌치 혼을 전공한 사람, 취미로 이를 가까이 해 온 사람, 이들에게 연주를 배운 사람 등으로 구성됐다. 연주단에는 프렌치 혼 꿈나무 이세준(11)군이 포함되어 있다.
대학에서 프렌치 혼을 공부했던 김지민씨가 최근 홍일점으로 가입했다. 지휘는 폴 이씨가 맡고 있다.
연주단은 지난 5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LA 열린문 교회에서 연습했다.
14일 오후 7시 LA 윌셔 감리교회(4350 Wilshire Bl.)에서 열리는 남가주 숙명여대 음대 동문회 정기 연주회에 찬조 출연하는 것으로 정식 데뷔한다.
연주단은 “연주를 통해 단원들의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는 것이 창단의 기본 취지이나 궁극적으로 수십 명으로 구성된 대형 연주단으로 발돋움하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렌치 혼 연주에 관심있는 한인들의 가입을 환영한다. 연락처 (213)216-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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