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 폭발서 생존한 남성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려
전세계인이 동참 이미지 7,500장 방문객만도 500만명 넘어
지난 7월7일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는 테러리스트들의 만행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일반 사람들의 용기를 보여주는 웹사이트(www. werenotafraid. com) 개설의 직접적인 계기였다.
당일 테러리스트들이 감행한 지하철역 폭발 사건 속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한 남성은 친구인 웹디자이너 앨피 데넨의 카메라 폰으로 자신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전송했다.
데넨은 이 사진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으며 이 이미지를 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보내는 등 동참함으로써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이름의 웹사이트가 탄생한 것.
현재 이 웹사이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보낸 7,500장의 이미지(사진)가 올려져 있으며 지난 주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예술 잡지 ‘www. artnet.com’의 편집장 월터 로빈슨은 “이 웹사이트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는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해졌음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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