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인장로교회 인터넷, 유인물통해 수입,지출내역공표
상항한인장로교회(담임 이강일목사)가 교회의 모든 재정을 유인물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강일담임목사는 이민교회 분열의 한 요소인 불투명한 재정공개에 나섰다면서 교회의 재정을 투명하게 밝혀 교인들이 어떻게 재정이 사용되는지 알려주는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교인들에게 목회서신이나 제직회의에서 재정보고를 하고 있지만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나 질문도 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이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항한인장로교회가 교회 홈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7월 재정내역을 보면 7월 한달 수입은 십일조(16,765달러)와 일반헌금,감사헌금등으로 구분, 총 26,060달러로 되어 있다. 재정사역팀장인 권영기장로가 작성한 자료에 의하면 지출은 이강일 담임목사2,000달러, 배현권,김중애전도사 각 1,500달러, 선교비등 개인별 항목별 지출내역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또 2005년 연간 예산 대비 지출 비율도 분석하여 밝하고 있다.
이 교회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내용을 공개후 질문도 받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못하는 교인들을 위해서는 유인물로 제공하고 있다. 이강일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교회는 어느단체보다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그 첫걸음으로 당회의 결의에따라 교회재정을 공개한다고 적고 있다. 이목사는 헌금은 모든 성도의 땀과 정성으로 드린것이라면서 모든 사람이 알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교회재정 공개와 관련, 공개하지 않는 다른 교회를 비방해서는 안된다면서 이것은 모든교회가 다같을 수 없으며 형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항한인장로교회는 이강일담임목사 부임후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를 사역 목표로 40여명이던 교인이 160여명으로 늘어나는등 날로 성장하고 있다. 상항한인장로교회 재정공개 홈 페이지 (www.sflove.org). 교회 전화(415)752-1591.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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