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협회장 밝혀
잉글랜드가 2018년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영국축구협회(FA) 브라이언 바윅회장은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런던의 상승세를 살려 잉글랜드가 2018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경쟁에 뛰어들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FA는 아직도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나 2006 독일월드컵에 이어 유럽에서 개최되는 다음 월드컵은 12년 뒤인 2018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에 대한 대회 유치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윅회장은 “2018년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현재는 런던올림픽에 모든 힘을 집중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월드컵 개최권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혀 사실상 유치의사를 분명히 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966년 마지막으로 월드컵으로 개최해 2018년 개최가 실현되면 무려 52년만의 월드컵을 다시 개최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를 보유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월드컵에 필요한 경기장과 각종 제반시설이 완벽해 유치전에 뛰어들 경우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잉글랜드는 2006년 대회 유치전에도 참여했으나 엄청난 돈과 노력을 들이고도 독일에 개최권에 내준 뒤 한동안 몸살을 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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