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한인단체로는 최초로 월드비전과 조인식을 맺은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의 세계 불우아동 후원결연 캠페인이 메릴랜드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세탁협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캠페인’을 지휘하고 있는 배인덕 고문은 “최근 메릴랜드 한인세탁협회(유영위 회장) 관계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후원 결연 의사를 밝힌 뒤 메릴랜드 한인 세탁협 차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물어왔다”며 “이달 말에 열리는 메릴랜드 세탁협 임원 모임에 참석, 캠페인 취지와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 지역 한인 세탁업자들은 300여명 정도로, 숫자는 워싱턴 지역에 비해 훨씬 적은 편이지만 만일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 워싱턴 세탁협 후원 결연 사업에 큰 힘을 보탤 뿐 아니라 메릴랜드 지역 나눔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다음 달까지 200명의 후원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워싱턴 세탁협은 조만간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1,200여명의 회원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다.
배 고문은 “이 서한에는 지금까지의 결연사업 활동 상황을 보고하고 가입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며 최소 100명 정도의 새로운 후원자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세계 불우아동 결연 캠페인에 가입한 한인 세탁인은 구두로 의사를 밝힌 사람을 포함, 80여명에 이르고 있다.
워싱턴 세탁협은 오는 26일(금) 강서면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들의 월드비전 캠페인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의 (571)338-5817 배인덕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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