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노인회(회장 조삼래)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노인복지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조삼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밴 자동차를 더 마련해서 운신하기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고 시민권 시험 대비 등을 위한 영어 클래스의 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필요한 재정 충당을 위해 조 회장은 “그 동안 중단된 카운티 보조금을 다시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이외에도 노인회관 간판설치, 주소록 작성, 무료 이발, 건강 및 교양교실 운영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버지니아 폴츠처치 소재 노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인 사회 연장자들의 모임인 노인회가 후배들에게 본이 되는 모범 단체로 계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인회의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재정적으로 후원해준 북버지지니한인회의 이문형 수석부회장과 건축회사 ‘국태’의 김영원 대표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한편 부회장 겸 재무를 담당하는 최대림씨는 재정보고를 통해 20일 현재 1만6,206달러의 잔고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사회를 마치고 2부 순서로는 문병권 한의사의 노인건강 세미나가 열렸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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