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후 주민들, 교통문제 민감한데 비해
▶ 이웃섬 주민들, 공교육과 저소득층 주택에 더 관심
오아후 주민 가운데 54%가 일반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 조사결과 드러났다.
그러나 응답 주민들 가운데 39%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일반소비세 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퍼시픽 리소스 파트너십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세금 인상액의 사용용도에 대해 절반정도의 응답자들이 대중교통수단 및 교통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47% 주민들은 공립교육 개선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웃섬 주민들의 경우 빅 아일랜드 주민 63%가 일반소비세 인상에 반대했고 마우이의 경우 56%, 카우아이 64% 주민들이 각각 반대 의사를 표해, 오아후 주민들보다 소비세 인상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더 높았다. 지지 주민비율도 오아후가 39%로 가장 높았고 마우이(35%), 카우아이(34%), 빅 아일랜드(27%)순으로 나타났다.
오아후 주민들의 경우 교통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난 해결을 위해서는 세금부담을 감수할 것이라고 답한 주민들은 교통난 해결을 통해 오아후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섬의 경우 소비세 인상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교통문제 보다는 저소득층 주택개발과 공교육 향상을 위해 세금인상액을 사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번 조사에서는 주민들의 생계비 가운데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응답 주민 95%가 개스비를 꼽았고 그 뒤를 이어 부식비와, 주세금, 교육, 카운티 세금, 주택구매, 렌트비등을 각각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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