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조흥은행 부에나팍 지점 수잔 윤 지점장
‘아메리카 조흥은행’은 최근 부에나팍에 지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오렌지카운티 진출에 나섰다. 이 지점의 초대 지점장인 수잔 윤씨(사진)는 OC 공략의 선봉장에 선 셈이다. 그만큼 그녀의 어깨는 무겁다.
그러나 윤 지점장은 중앙은행 가든그로브, 나라은행 풀러튼 지점에서 근무하는 등 OC 마케팅 경험이 있고 15년 동안 은행에서 일해온 베테런으로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는 “가든그로브, 어바인을 비롯해 여러 곳에 미니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지점장은 또 OC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에는 아메리카 조흥은행이 한국의 조흥은행 현지 법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한인들도 있어 당분간은 은행 홍보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그녀는 “아메리카 조흥은행이 현지 법인이기 때문에 한국 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OC 한인은행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윤 지점장은 ‘좋은 서비스’로 다른 은행들과의 고객유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생각이다. 이 외에도 그녀는 한인 커뮤니티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개점한 아메리카 조흥은행 부에나팍 지점은 6771 Beach Blvd.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8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714)443-64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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