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인부들의 추락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자 주당국이 공사장 인부들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주노동국에 따르면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건축현장에서 추락한 공사장 인부는 1,000명을 넘어섰고 추락사고가 건축현장 사망사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노동국, 시공업자, 건설노조 등은 인부들이 6피트 이상 높이에서 일할 때 안전 규칙에 따르라고 촉구하는 캠페인을 주 전역에서 벌인다.
그동안 추락 방지 규칙 위반은 건축주들이 과태료를 물게 되는 가장 큰 이유로 하와이 직업 안전건강국(HIOSH)은 2004년 1월 이후 추락과 관련된 218건의 과태료를 발급했으며 부과되는 벌금은 과태료당 1,500달러에서 7만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HIOSH의 과태료를 받은 건축주들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안전 장비와 훈련 설명서를 제시하면서 우회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래서 노동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하와이 건설업계와 그들 가정에 국한시킬 방침이다.
캠페인 제목도 “Tie Off…It’s Your Life,”로 TV와 라디오 광고는 물론 샤핑 센터와 스포츠 경기를 통해서도 광고를 할 계획이다.
한편 하와이 주법은 공사장 인부들이 6피트 이상 높이에서 일할 때 고용주들이 인부들의 추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비를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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