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한인 등 아태계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대규모 후보자 포럼이 열린다.
아태계 후원 후보자 포럼 준비위는 23일 저녁 훼어팩스의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한인 단체 등 16개 아태계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후보자 포럼이 9월 10일(토) 오후 3-5시 비엔나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인 줄리 박 한미연합회 회장은 “후보자 포럼은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 하원의원 후보를 아태계 커뮤니티에 소개하고 버지니아에서 아태계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아태계 커뮤니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한인단체로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고대현),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영창), 한미연합회(회장 줄리 박), 시민연맹(회장 변종서),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 미주동포전국협회(회장 김만식), 중앙씨니어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 등이 후원한다.
타 커뮤니티 단체로는 아태계 변호사 협회, 버지니아아태계연합, 버지니아 정치교육 인디아 포럼, 중국기구 북버지니아지부, 시크계 상공회의소, 베트남 투표권장협회 등이 후원 단체로 참여한다.
한인사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권오윤 한인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유권자들이 지역 후보들을 직접 만나 정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포럼 준비위에 따르면 현재 러스 파츠 주지사 후보(무소속), 레슬리 번 부지사 후보(민주)를 포함 비비안 왓츠, 스티브 새넌 주하원의원 등 후보 16명의 참석은 확정됐으며 제리 킬고어와 민주당의 팀 케인 주지사 후보의 참석이 추진되고 있다.
포럼은 각 후보에게 5분 정도의 정견발표 및 공개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문의 (301) 526-5924 권오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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