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십일조’권유
강사 임언기신부 ‘ 성경읽기의 생활화’도 강조
SF 성마이클성당서
북가주 한인천주교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가 주최한 북가주 성령대회가 20일 샌프란시스코의 성마이클 성당(주임 박정배신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언제나 예수님께 의탁하십시오 라는 주제로 한국의 미리내 성삼 수도회의 임언기신부를 초청 기도의 생활화와 성체성사의 신비와 은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신부는, 강의를 통해 하느님 공경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신앙생활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도의 생활화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으로 주님께 물질적인 십일조뿐만 아니라, 하루 24시간 중에서도 일정시간을 주님께 의탁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시간의 십일조와 각 가정에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주님께 자신을 맡기며 기도할 수 있는공간의 십일조를 해볼 것을 적극 권유하였다 임언기 신부는 이외에도 성경 읽기의 생활화, 성경 필사, 가족간 발씻어주기,하루에 세 번씩 감사하기 등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 사례를 제시하면서 어떤 처지에 있든지 언제나 예수님께 의탁하면서 ,감사하며 생활하는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오후시간에 임신부는 성체성사의 신비와 은혜에 대해 강의하면서 세례때 받은 생명의 은총이 성체성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번 북가주 성령대회는 베이지역은 물론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 프레즈노지역 신자들까지 참가하였고 찬미와 강의 치유예절 그리고 파견미사로 이어졌다.
이번 성령대회의 지도신부인 새크라멘토 성당의 김정현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신앙생활도 좋은 것은 유지하고, 아닌 것은 과감하게 떨쳐 버릴 때, 성령의 은사가 내게로 찾아들고 ,다른 사람들의 신앙고백이 체험설명이 아닌 공유하는 내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했다. 북가주 각 본당 신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특별히 각본당별로 28,045단의 묵주기도를 봉헌하였다. 2006년 성령대회는 새크라멘토 성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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