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회사 ‘킹스톤 테크놀러지’ 1위
타사디아 호텔, 노스케이트 마켓 순
비즈니스 저널 작년 매출 기준
오렌지카운티의 소수민족계 운영 비즈니스 중에서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한인 운영 자동차 딜러인 ‘유니온 다지’(대표 프랭크 이)가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C 비즈니스 저널이 소수 민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대형 업체 45개를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든그로브에 있는 유니온 다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5,000만달러로 한인 업체로는 유일하게 등재됐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자동차 딜러 중의 하나인 유니온 다지는 지난해 13위에서 올해에는 한 순위 상승했다. 이 회사는 다지와 미쓰비시 딜러십을 가지고 있으며, OC에 2개, LA에 1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또 이번 비즈니스 저널의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업체는 중국계가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 메모리 생산회사인 ‘킹스톤 테크놀러지’(공동대표 잔 투, 데이빗 선)사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서 33%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도계 업주가 운영하는 뉴포트비치에 있는 ‘타사디아 호텔’ ‘노스게이트 곤잘레스 수퍼마켓’ ‘패밀리 오토모티브 그룹’ ‘타와 수퍼마켓’ ‘라하 매뉴팩처링’ ‘유나이티드 팬암 파이낸셜’ ‘에인절스 베이스볼’ ‘SRS 테크놀러지’ ‘골든 스타 테크놀러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저널의 조사 결과 45위 안에 든 소수민족계 비즈니스 중에서 절반 이상은 히스패닉이 운영하는 업체였으며, 아시안들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는 15개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베트남계가 운영중인 가든그로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류 생산업체 ‘바디웨이브스’는 올해 처음으로 19위에 올랐다.
한편 비즈니스 저널의 발표에 따르면 OC 카운티에서 지난해 매출면에서 45위 안에 든 기업들의 총 수입은 52억달러 가량으로 전년에 비해서 15% 증가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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