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플로리다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26일 현재 7명이 숨지고 곳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나 워싱턴지역의 경우 카트리나의 피해는 경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워싱턴지역은 일요일인 28일 폭풍우를 동반한 비가 올 확률 30% 정도, 월요일 비올 확률 40%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카트리나는 25일 밤 마이애미 북부 해안을 중심 풍속 95마일 미만의 1급 허리케인으로 상륙하면서 강풍과 함께 11.4 인치의 많은 비를 뿌려 126만 채의 가옥이 단전됐다.
카트리나는 26일 현재 중심풍속 100마일의 2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된 상태이며, 27일에는 중심풍속 110마일 이상의 3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세력이 커진 카트리나가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쯤 다시 한번 플로리다 또는 루이지애나 해안에 상륙하면서 한차례 더 피해를 안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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