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이미지를 높여온 암 퇴치 연례 모금행사(Kick Cancer Out of World)가 다음달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암 퇴치 캠페인은 9월17일(토)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태권도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다음날인 18일(일)에는 리스버그의 웨스트 파크 골프클럽에서 제7회 골프 토너먼트가 마련된다.
한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 골프대회에는 매년 한인 1백여명이 참가, 뜻깊은 암퇴치 운동에 동참해왔다.
또 24일(토)에는 역시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사범, 수련생들이 펼치는 시범대회가 올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 행사의 수익금은 미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Bl ue Ridge Hospice)에 이날 전달돼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이들을 간병하는 자원봉사자인 호스피스들을 돕는데 쓰여진다.
최응길(사진) 전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에 의해 93년 시작된 암퇴치 운동은 첫해 1천9백80달러를 모금했으며 지난해는 1만1천500달러를 모아 이들 기관에 전달했다.
암퇴치 캠페인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코미디언 탐 그린등 미 유명 인사들도 전개중이며 이들은 자신들의 블로그와 연결한 모금운동으로 미 암협회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10회 행사부터는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해오고 있다.
▲문의 (703)777-10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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