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빗 보건복지부.차오 노동부장관 중앙장로교회 찾아
마이크 래빗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과 일레인 차오 노동부 장관이 29일 이례적으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를 방문, 메디케어 처방약 혜택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한인사회를 두명의 장관이 동시에 찾은 것은 한인 이민사에 처음있는 일로 크게 주목되고 있다.
래빗 장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은 65세 이상의 미국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면서 “올 11월 15일부터 2006년 5월 15일까지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차오 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아태계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노동부는 홍보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장관의 도착에 맞춰 한인 화동들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두 장관은 설명회에서 앞서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아태계 커뮤니티 리더와 간담회를 갖고 홍보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래빗 장관은 간담회에서 “나의 목표는 1만 9천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메디케어 처방약 혜택을 미국 전역으로 알리는 것”이라며 “먼저 가족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홍보를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처방약 가입자들은 연간 250달러까지는 자신이 부담해야 하나 그 이상의 약값에 대해서는 75-95%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래빗 장관은 “메디케이드 소지자의 경우에도 처방약 혜택은 메디케어 파트 D를 통해 이뤄진다”면서 “메디케이드 소지자가 메이케어 D에 가입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가입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중앙씨니어센터 소속 노인을 포함 다른 아태계 등 600여명의 노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서미희씨는 한국 전통 북춤을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창수 목사는 설명회에서 “두 장관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한인 및 아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김기영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이사장, 이혜성 중앙씨니어센터 디렉터, 최병구 총영사,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 진교륜 평화봉사단 기획실장 등도 참석했다.
가입: 1-800-Medicare, www.
Medicare.gov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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