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제 2회 주미대사관 워싱턴 총영사기 태권도 대회가 내년 6월 버지니아에서 열린다.
버지니아태권도협회(회장 박천재),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회장 한광수),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회장 남정구)는 28일 저녁 우미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릴랜드태권도협회(회장 장세영)와 공동주관으로 총영사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 대회는 450여명의 선수 가 참가한 가운데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지난 4월 하워드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열린바 있다.
한광수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과 남정구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장은 “4개 태권도 단체가 공동으로 행사를 함으로써 태권도인들 화합과 함께 단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단체 공동주관을 추진한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의 김서봉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인 2세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과 함께 태권도인의 단결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을 기리는 장학기금으로 참가 선수중 선발해 전달된다.
박천재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은 “도산 안창호 장학기금 수여는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사상이나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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