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R.O.T.C. 문무회는 28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완동씨(16기)를 새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이사회를 신설키로 했다.
모두 20명이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김 신임회장은 8표를 얻어 다른 2명의 후보를 제치고 1년동안 문무회를 이끌게 됐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완동씨는 인하대 학군단 출신으로 현재 밀레니엄 컨설팅 대표. 한사랑종합학교에서 건축업 면허반 강사로 봉사하고 있기도 하다.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8년을 맞은 ROTC 문무회는 현재 발전의 기로에 놓인 상태”라며 “활성화를 위해 선후배간 다리를 놓는 중간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임하는 배영대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고 후배들이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최근 애틀란타에서 열린 북미주 총회 참석 보고를 통해 “이번 모임에 워싱턴에서 10명이 참가했다”며 “내년 5월 메모리얼 데이에 개최되는 뉴욕총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저녁 강서면옥에서 열린 총회는 회장 인사, 정종웅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전재형 총무의 재무보고에 이어 북미주 총회 소식, 안건 토의, 회장선출 순 등으로 진행됐다.
안건토의에서는 모임 활성화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이사회 신설안을 통과시켜 8대 회장단에서 구성키로 했다.
워싱턴 R.O.T.C. 문무회는 1998년 1기인 김경진씨를 초대 회장으로 발족했으며 현재 약 15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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