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궁금했던 영사민원 업무 내용을 D.C.의 영사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거는 번거로움 없이 라디오를 통해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주미대사관 영사과(총영사 최병구)는 지난 26일부터 라디오 방송을 통한 영사민원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미주방송, 기쁜소리방송, 기독교복음방송을 통해 안내되는 라디오 영사민원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첫째는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여권 발급, 국적, 병역등 영사업무 설명 및 처리 요령. 둘째는 여권 발급제도 변경사항, 병역법 및 국적법 변경 내용 등.
셋째는 해외여행 안전정보 및 안전정보 관련 공지사항.
넷째는 대사관 홈페이지 이용방법 안내 및 우편을 통한 민원처리 요령 등이다.
미주방송은 매주 4회 수시로 방송하고 있으며 1회에 9분 정도 소개하고 있다. 기독교복음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45분 및 저녁 8시45분에 각 9분 정도 소개한다. 기쁜소리방송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20분에 약 5분씩 방송하고 있다.
이 같은 라디오 민원안내는 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D.C. 소재 영사관을 찾는 민원인이 하루 100여명, 전화를 통한 민원 문의도 하루에 2백여통이나 되면서 동포들의 편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양동환 민원담당 영사는 “라디오 안내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동포들에 도움을 주고 전화가 폭주함에 따라 문의를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사민원 업무 홈페이지 www.koreaembassy.org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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