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헤더 보위(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선두로 나섰다.
한국의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10위권에 포진,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고 펄신(38)도 한희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모처럼 선전을 펼쳤다.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챔피언 보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7언더파 75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4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보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추가하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한희원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선두에 3타 뒤진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11위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톱 10에만 6차례 들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한희원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내고 후반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03년 출산과 작년 팔꿈치 부상 때문에 조건부로 출전 자격을 얻은 펄신도 보기없이 버디 4개만을 기록하며 한희원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슬럼프에 빠진 박지은(26.나이키골프)도 3언더파 69타로 송아리(18.하이마트)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라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이밖에 박희정(25.CJ), 김미현(28.KTF), 양영아(27)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 김영(25.신세계), 임성아(21.MU)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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