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의 시정’을 독무로 선보일 윤희준씨.
전통 무용공연 오늘 한국문화원서
경기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무용공연 ‘우리 춤의 향연’이 8일 오후8시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린다.
‘2005년 경기도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경기도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무용협회 경기도지부 윤희준 고문외 소속회원 4명이 베푸는 신명나는 춤의 향연이다.
독무 ‘사임당의 시정’을 통해 기품 있는 여인네의 시적 정취를 한국적 춤사위로 표현할 윤희준씨는 50년 춤의 길을 걸어온 무용가로, 백상예술상 특별상 수상작 ‘혼의 소리’와 연극 ‘탈의 소리’ 등 안무하고 구리시 무용제를 13년에 걸쳐 주관해왔다.
이날 윤씨의 독무 외에도 경기도 무속음악과 춤을 재구성해 민속무용의 선각자인 한성준이 창안한 ‘태평무’(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가 홍진희씨의 기교적인 발짓춤으로 선보이며, 찬조출연하는 예은무용학원의 원장이자 무형문화재 학춤연화대무 보유자 강영빈씨가 윤희준씨와 함께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 여러 신을 불러들여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는 ‘진쇠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전통예술문화축제 공연에 앞서 LA를 먼저 찾은 우리 춤의 향연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 문의는 (323)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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