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리’꿈시리즈’등 2점 이일씨볼펜 사용’무제’작품1점
내년 1월에는 전시회개최
산호세미술관(San Art of Museum)에 한인작가들의 작품이 영구소장 (permancent collection)작품으로 선정, 보관하게 됐다.
산호세미술관은 지난달 22일 작품 선정위원회를 개최, 베이지역작가인 산드라 리(Sandra Lee)씨의 작품 2점과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일씨의 작품 1점을 영구소장(permancent collection)작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미술관에 소장될 산드라 리씨의 작품은 명상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명암’(Yin & Yang) 1점과 꿈 시리즈(Dream Series) 1점등 2점이다. 꿈씨리즈는 순간 순간 변하는 꿈같은 인생을 표현하고 있다. 인간의 얼굴을 서로 엇갈리게 그린 ‘명암’은 인간의 밝은데가 있으면 어두운데가 있고,긍정이 있으면 부정이 있는 인간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크기는 꿈 시리즈는 가로48인치.세로 60인치. ‘명암’은 가로96인치,세로 60인치.
산드라 이씨는 70년도 미국으로 와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드를 졸업후 서양화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샌프란시스코 헌터스 포인트와 발레호에 스튜디오를 갖고있다.
또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일씨의 작품은 ‘무제’(Untitied #204)로 74X 64인치 크기로 2004년도 작품이다. 이일씨는 뉴욕에 있는 Art Projects Lnternational(API) 화랑 소속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파란 캔버스위에 검은 볼펜을 사용하여 격렬하고 힘찬 수많은 선으로 연결된 미묘한 형상들을 보여주고 있는 추상화이다. 이일씨는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후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석사과정을 마친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API 이정옥 관장은 보수적인 주류박물관에서 신개념이 강한 한인작품을 소장하기로 한 것은 한인 커뮤니티의 쾌거라고 말했다.
이정옥관장은 이씨의 작품은 볼펜이라는 비전통적인 재료로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적 효과로 뉴욕의 많은 비평가와 미술대학등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이들 작가의 작품은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동미술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갖기도한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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