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한인 대형마켓들이 다양한 추석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예년의 경우 대개 9월말쯤이 추석이었는데 올해는 18일로 날짜가 다소 앞당겨져 특히 한국산 햇과일 등을 입하받기 위해 식품점들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 식품점들의 경우 일부가 이번 주부터 추석 세일에 돌입하며 대부분은 다음주 초부터 추석상품 특선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플라자는 9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추석 관련 용품의 세일을 시작, 할인 가격에 추석 용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일 대상은 쌀가루, 깐밤, 튀김·부침가루, 동태전감, 제수용 교자상 등이다. 훼어팩스점의 임형석 매니저는 “대개 9월말이 돼야 한국산 배, 단감 등 햇과일이 입하되기 때문에 올해는 이들 품목을 앞당겨 받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센터빌의 그랜드 플라자 광장에서 17일 열리는 ‘추석맞이 장터 한마당’에서 다양한 추석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행사와는 별도로 센터빌 그랜드마트는 13일부터 추석용 선물세트 등을 마련해 놓고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훼어팩스 수퍼H마트 역시 9일부터 제수용품, 나물류에 대한 세일에 들어간다. 계승범 이사는 “굴비선물세트, 1백달러 가격의 정육선물세트 등의 준비를 마치고 다음주 초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퍼H마트 역시 올해는 추석이 앞당겨진 탓에 한국산 햇과일, 햇곡식 등의 공급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구촌마켓은 14일부터 당면, 북어포, 대추, 밤, 선물세트, 햇과일 등 추석상차림 용품의 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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