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지역 3개 한인단체가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 이재민을 위해 12일부터 공동 모금활동을 벌인다.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회장 이시경), 피터스버그한인회(회장 임광순), 리치몬드한미부인회(회장 한영희)는 8일 공동모금캠페인 전개에 합의하고 12일부터 식품협회 회원 업소를 중심으로 80여 개의 모금함을 설치키로 했다.
이시경 회장은 8일 리치몬드의 88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여러 단체가 함께 하는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생각에서 공동 모금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두 식품협 부회장은 “한미부인회는 이날 모임에는 참석치 않았으나 동참 의사를 식품협회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식품협회 측에서는 이 회장외 최경두·정기현 부회장, 김정태 사무총장, 피터스버그 한인회 측에서는 임 회장외 김성태 사무총장, 최종현 섭외부장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