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심포니의 서머 페스티벌
차이코프스키의 ‘1812’(Tchaikovsky’s ‘1812’!)는 음악감독 칼 세인트 클레어가 지휘하는 퍼시픽 심포니가 마련한 2005년 서머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이 협연하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미녀’ 등이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무대로 꾸며지고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포를 터뜨리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곡은 1812년 나폴레옹의 침략을 이겨낸 러시아의 승리를 축하하는 70주년 기념작품으로 작곡됐다.
연주회는 오후8시 시작되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티킷은 18∼101달러. 문의 (714)755-5799 혹은 웹사이트 www.pacificsymphony.org
▲퍼시픽 심포니
1978년 창단된 퍼시픽 심포니는 미 최대 규모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OC퍼포밍 아츠 센터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야외극장 등에서 매년 80회 이상 연주회를 갖고 있다.
퍼시픽 심포니는 클래식 무대를 비롯해 리처드 카프만이 지휘하는 팝스 콘서트, 패밀리 콘서트, 퍼시픽 코랄과의 협연, 국제 발레 시리즈의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가주 음악애호가들을 수준 있는 음악 세계로 인도해왔다.
안드레 왓츠, 사라 장, 요요 마, 로스트로포비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퍼시픽 심포니와 협연했거나 협연일정이 잡혀있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디어터
OC지역의 ‘할리웃 보울’로 불리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디어터(구 어바인 메도우즈)는 클래식과 재즈, 빅밴드 스윙 등 다양한 음악을 캐주얼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이다.
1987년 퍼시픽 심포니가 여름 야외 콘서트를 선사한 이후 매년 4만5,000명이 넘는 남가주 지역 민들에게 음악과 피크닉의 기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공연 시작 전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공연장은 오케스트라석, 라지석, 테라스석, 그리고 풀밭석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풀밭에 둘러앉아 공연을 보려면 담요를 준비하는 게 좋다.
주소는 8808 Irvine Center Drive, Irvine으로 405 프리웨이 어바인센터 드라이브에서 내리면 된다. 일반 주차료 8달러, 프리미엄 주차료 20달러. 장소 문의는 (949)855-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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