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싱홈등 한인연장자 위문 행사 풍성
▶ 전통무용, 민요, 송편빚기등 다양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카고 일원의 너싱홈 및 복지기관에서 연장자들을 위한 위문공연 행사 및 풍성한 추석 음식 잔치가 잇따를 예정이다.
금년 추석(9월 18일)이 일요일에 있어 각 너싱홈 및 복지기관들은 16일부터 시작하는 주말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글렌 브릿지 너싱홈은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함경도 도민회와 헤브론교회, 한인선교무용단 등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추석 음식을 나누게 된다. 엠베서더 간호재활의 집은 18일 오후 5시부터 추석 음식과 교회 찬양팀이 준비한 공연 등을 선보이는 추석잔치를 마련, 특별히 노인아파트, 노인복지센터, 상록회에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 글렌옥스 너싱홈도 17일 오전 11시부터 마당집 농악대 공연과 추석 음식을, 피터슨 팍 요양원은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인 선교 무용단 공연과 민요 부르기 경연대회, 온누리 김치가 제공한 추석 특별 음식, 차밍 주얼리가 제공하는 송편, 약식, 과일 등의 추석 음식을 나누는 잔치를 갖는다. 이밖에도 하모니요양원, 그로스 포인트요양원도 자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나일스 소재 햄튼 요양원은 16일 오후 2시부터 송편빚기 대회를 마련하고 17일 오후 2시부터는 빚은 송편을 직접 쪄 떡을 만들고 영신양봉에서 제공하는 선물 증정과 김창완를 비롯한 3명의 그룹이 노래 레크레이션을 갖는다. 또한 갈보리 장로교회가 마련한 추석 음식으로 추석 잔치를 풍성하게 열린다. 햄튼 요양원 한국부 책임자 조현숙씨는 경기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많이 듣지만 아직까지도 추석 맞아 연장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도움을 주려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양원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추석 잔치와 송편 빚는다는 말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만면의 미소를 띄고 계시고 요양원을 방문하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는 것도 추석이 주는 큰 즐거움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노인건강센터와 한인노인복지센터 등도 16일 점심에 추석 음식을 제공하고 추석 선물을 마련하는 등 추석 잔치 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윤정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