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리나 이재민돕기 캠페인
▶ 시카고 순복음교회서 5천달러 모금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을 돕기위한 시카고 한인들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 1차 성금 5천달러가 한인회로 전달됨으로써 종교계의 동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시카고교회협의회장 김용준 목사(사진)는 본보를 통해 한인회로 카트리나 이재민돕기 성금 5천달러를 전달했다. 김 목사는 “교회협의회장으로서 카트리나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고 각 교회를 독려하기 위해 시무하고 있는 시카고 순복음교회에서 모금한 5천달러를 1차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협의회장으로서“시카고 각 교회가 교단을 초월해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결집된 힘을 보여야 할 때”라며 카트리나 성금 모금에 교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성금 전달과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시카고 한인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성금을 모아도 전달 창구는 단일화해 한인들의 화합과 결집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성금 사용도 한인 이재민만 돕겠다는 생각은 미국내 주류사회 및 타민족들에게 한인들 끼리끼리만 돕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편협한 사고를 버리고 카트리나 이재민의 인종을 떠나 우리의 형제, 자매라는 생각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용준 교회협의회장은“각 교회에 이재민 돕기 협조공문을 지난주 보냈고 2~3주가 지나야 성금이 모일 것이다. 모인 성금은 교회협의회를 통해 시카고 한인회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트리나 이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인회는 교회협의회 및 각 종교계의 사랑의 성금과 시카고 지역 각계 각층의 성금을 결집, 적십자사로 전달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을 향한 시카고 한인들의 관심과 온정을 나타낼 예정이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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