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회 준우승자 안시현.
오늘 잔 Q. 해먼즈 호텔 클래식 출격
LPGA투어를 누비고 있는 한국 낭자군이 ‘한가위 우승 선물’ 마련에 나선다. 16일부터 3일간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우의 시더릿지 컨트리클럽(파71·6,545야드)에서 벌어지는 잔 Q. 해먼즈 호텔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 17명이 출전, 시즌 6승째를 노린다.
상승세가 가장 뚜렷한 한인 골퍼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 올해 커리어 첫 승을 포함해 10차례 ‘탑10’ 입상으로 상금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장정은 특히 브리티시여자오픈부터 3개 대회 연속 4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어 더욱 기대해 볼만하다.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 안시현과 명예회복을 노리는 김미현도 대회장소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라 가능성이 보인다.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자 이미나와 코닝클래식 챔피언 강지민도 장정과 함께 시즌 2승 고지 선점 경쟁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코스레코드(65타)를 세운 김초롱(21·미국명 크리스티나)도 당당한 우승후보다.
이번 대회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3개월째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행보. 4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2승을 챙긴 디펜딩챔피언 소렌스탐은 지난 6월 맥도널즈 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 대회째 ‘여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시즌 3승에 도전장을 내민 ‘수퍼루키’ 폴라 크리머가 더 강력한 우승후보인지도 모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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