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스톤빌라와 원정 선발출장
오전 9시 FSC 생중계
박지성은 내일 경기
출전여부 불투명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리그 베스트11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만점 데뷔를 한 ‘초롱이’ 이영표(28·토튼햄)가 17일 오전 9시15분(이하 LA시간)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 프리미어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팍스사커채널(FSC)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되며 오후 1시부터는 팍스스포츠웨스트 에스파뇰(FSWESP)로도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리버풀전에서 풀타임으로 뛰며 공수에 걸쳐 뛰어난 활약으로 코칭스탭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영표는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를 치른 경험을 밑바탕으로 이번 게임에서 한층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윌프레드 보우마(아스톤빌라)와는 적으로 만나게 되는 셈.
한편 최근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 결정력 부족의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벤치로 완전히 밀릴 위기를 맞고 있는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8일 새벽 4시부터 벌어지는 지난해 유럽챔피언 리버풀과 원정경기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출장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4일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13분을 뛰는데 그쳤던 박지성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 BBC 온라인에 올라온 리버풀전 예비 엔트리 17명 가운데 이름이 빠져 있는데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우 기자>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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