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만큼만 하면 한인 사회도 문제 없겠죠?
강영희 신임회장이 선출된지 3개월이 된 여성회가 첫 이사회를 열고 추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17일 데스 플레인스 도서관 미팅룸에서 열린 여성회 가을 정기 이사회에는 약 50여명의 이사가 모여 함께 점심을 나누고 안건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여성회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여성코너를 지난 15년간 이끌어 준 고동혜 박사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개회에 앞서 권오화 이사장이 작년 심해옥 전 회장이 이사회비를 90여명으로부터 걷었을 때도 ‘참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강 회장은 벌써 70여명으로부터 회비를 걷으셨습니다라는 말로 여성회 운영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조윤혜 회계가 전년 비용 내역을 꼼꼼히 조사해 밝히는 한편, 새로 생긴 기금조성부를 비롯해 교육부, 여성코너, 문화부, 상담부, 합창부, 청년부/좋은부모되기모임, 회원부, 해바라기모임, 봉사부, 홍보부, 출판부 등의 대표가 나와 각자의 사업 내역을 밝혔다.
여성회만큼만 하면 한인 사회도 문제 없겠지요?라는 한 부서 대표의 말에 여성회 이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강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여성회를 아끼는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이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성회에 기대하시는 바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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