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희씨의 작품.
미주한인서예협회전
23일~10월6일 한국문화원
15~90세 다양한 연령층
미주회원 78명 80점 전시
은은한 묵향 속에서 생활의 정도를 익히고 마음을 정화하는 여유를 맛보자.
23일부터 10월6일 LA한국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5회 미주한인서예협회전은 예서와 초서, 행서, 해서 등 모든 서체에 걸친 한문과 한글 서예작품을 비롯해 현대서와 묵화, 인영, 예백서에 이르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전상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LA를 비롯해 뉴욕과 워싱턴, 메릴랜드, 텍사스 등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78명의 서예작품 80점이 출품돼 서예 정형에 충실한 작품에서부터 고정관념을 깨고 작가의 개성을 한껏 뿜어내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990년 미주서예가협회라는 명칭으로 창립된 미주한인서예협회는 이듬해 제1회 미주서예가협회전을 개막한 이후 올해로 15년째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연 2회 회원작품발표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교류 및 서예문화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전상희 회장은 “우리 동양 고유의 전통서예문화를 주류사회와 2세들에게 보급하고 계승하는 자리”라며 “서예 애호가를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전시장을 찾아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 최연소 회원인 장나라(15)양의 한문 서예부터 9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의 리셉션은 23일 오후 6∼8시 LA한국문화원 전시실(5505 Wilshire Blvd. LA)에서 열린다.
문의 (323)734-5432/(714) 840-3563
이영애씨의 작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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