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호놀룰루 시장이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일고 있는 유류세 잠정 유보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헤네만 시장은 유류세에 부과되는 갤론당 16.5센트의 카운티 세금은 개솔린 가격에 상관없이 고정된 가격이지만 주일반소비세(GE Tax)는 개솔린 판매 퍼센티지에 근거를 둔 것이라 주당국은 최근 개솔린 가격의 급등으로 횡재를 한 셈이라고 밝히면서 유류세에 부과되는 일반소비세와 카운티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헤네만 시장은 시당국은 유류세를 통해 매월 4~5백만달러의 세수입을 얻고 있다며 만약 유류세를 유보하면 시재원을 충당할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유류세 잠정 유보 방안을 제시한 린다 링글 주지사와 찰스 드조우 의원에 좀 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국(HPD)은 시 예산 절약차원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주유 개솔린을 현행 프리미엄에서 중간등급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호놀룰루 경찰당국은 HPD 소속 1,500대의 경찰 차량에 보다 저렴한 중간등급 개솔린을 사용함으로 매월 약 1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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