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나호우 고교에 재학중인 10대골퍼 미셸 위(16)가 다음 주 전격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고 골프월드지가 보도했다. 예상대로 위선수가 프로로 전향하게 되면 여자 골프선수로는 사상 최대 금액의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골프주간지 골프월드는 2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셸 위는 다음주 프로 선언을 할 것이라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AP통신을 비롯한 미국의 스포츠 관련 유력 인터넷 사이트인 ESPN과 CNNSI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 등도 위선수의 조기 프로 전향 계획을 보도했다.
당초 프로 데뷔 무대로 알려진 삼성월드챔피언십전에 프로 선언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골프월드는 프로 전향을 둘러싼 각종 소동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월드는 또 미셸 위가 대학 진학을 원하고 있지만 거액을 제시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의 유혹 때문에 결국 마음을 바꿀 것이라며 프로전향설에 무게를 더했다.
미셸 위는 또 프로로 전향할 경우 여자 골프선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연간 100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나이키와는 클럽과 의류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통해 연간 500만달러를 받게 되며 기타 서브 스폰서 계약을 통해 500만달러를 받게 되는 것.
한편 AP통신은 미셸 위가 프로로 전향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만 18세로 되어 있는 미LPGA 입회 나이제한 규정의 예외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셸 위는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연간 6개의 LPGA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여기에 PGA투어, 유럽과 아시아 남녀 투어 등 각종 대회에 초청 선수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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