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민주당의 주지사후보 물색과 관련해 지난 21일 데이비드 소피로 현지 원로 언론인은 ‘아직 링글주지사에 대적할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없다’는 논지의 칼럼을 애드버타이저지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피로는 이 칼럼에서 해리 김시장은 2000년 시장선거 당시 정치 초년생으로서 청렴하고 때묻지 않은 정치인 이미지로 빅 아일랜드 시장에 당선되어 2004년에 재선되었지만 부시대통령을 비롯한 막강한 정치, 경제적 지원세력을 가진 현역의 링글주지사와 대적하기에는 아직 그의 정치 경력이 일천하고 정치자금 또한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링글주지사는 현재 200만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갖고 있지만 민주당은 현재 주지사 후보도 제대로 찾지 못해 선거모금운동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소피로는 청렴하고 때묻지 않은 정치인의 이미지가 강한 해리 김시장이 주지사가 되기위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변경하고 또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정치 자금을 모금한다면 애초 유권자들에게 각인된 그의 정치적 이미지와 걸맞지 않아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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