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에 올 가을 역대 가장 많은 소수계 학생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풀타임 등록생과 신규 등록생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SUNY가 올 가을학기 등록생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잠정 집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SUNY 계열 대학에 등록한 소수계 학생은 총 7만9,307명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으며 SUNY 전체 등록생의 1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풀타임 등록생도 전년보다 1.6% 증가한 28만6,659명으로 10년 전보다 17.1% 늘었고 특히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풀타임 등록한 학생은 10년 전보다 무려 22.2% 늘었다.
SUNY 산하 대학에 올 가을 신규 등록한 학생은 10만1,635명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 역대 가장 많았으며 풀타임 신입생도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6만9,282명으로 증가했다. 풀타임 등록한 신규 편입생도 총 2만4,550명으로 전년보다 4.4% 늘었으며 풀타임 대학원 신입생 역시 전년보다 2.1% 늘어난 7,803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소수계 학생과 풀타임 등록생이 사상 최고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간 SUNY 평의회가 캠퍼스내 인종적 다양성 추구와 양질의 교육제공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SUNY 산하 계열대학에 등록한 학생 정원은 총 41만2,610명이었으며 이는
SUNY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등록 규모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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