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를 넘어선 사랑’ 출연진 21일 도착
▶ 24~25일 코페르니쿠스극장
24일부터 공연되는 연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의 배우들과 스텝진들이 미주 순회공연의 출발지인 시카고를 찾았다. 21일 오후 5시경 오헤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앞으로 연습무대가 될 노스웨스트 장로교회를 방문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저녁식사를 마쳤다.
서울 교육문화 회관에서 18회, 여수에서 3회 등 한국에서 모두 21회의 공연을 마치고 온 이들은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공연단 중 일부 무대를 담당하는 스텝들은 공항에서 직접 공연장으로 향해 무대장비를 점검하는 철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연극에서 손양원 목사를 연기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탤런트 이영범씨는 이번 공연단은 한국에서 수차례 호흡을 맞췄던 팀이라며 미국에 있는 동포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의 미주 공연을 성사시킨 예향의 김왕기 대표는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찾아볼 수 없는 손양원 목사의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한인 2세들과 외국인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자막을 넣었다. 시카고 한인들이 연극을 보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연배우 이영범씨와 이혜근씨를 비롯한 59명의 공연단은 시카고시내 코페르니쿠스 극장에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4회에 걸친 공연을 마친 후 오는 28일 다음 공연지인 디트로이트로 향할 예정이다. (문의: 773-463-0644)
<황진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