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심해에서 염분을 제거한 뒤 생수로 만들어 수출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하와이 천연에너지연구 오소리티의 허가를 받아 심층수를 생산, 수출하고 있는 기업은 ‘딥 시 워터 인터내셔널’과 ‘코요 USA’ 등 2개사 이다.
딥 시 워터 인터내셔널은 지난 여름 7,500 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한번에 4만병의 생수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에 8만 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심층수 생산량을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요 USA는 하루에 30만개의 생수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그밖에도 ‘하와이 딥 마린’ ‘엔자민 USA’ ‘세이버 홀딩’ 등 3개사가 당국의 허가를 받고 빅 아일랜드 심층수 판매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다른 2개사도 당국에 사업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부터 시작된 하와이의 심층수 수출산업은 이미 수백만달러의 자본을 하와이에 유치했으며 100여개의 새로운 직업을 창출했다.
또한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바닷물에서 수십만 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하와이 수출품목 20위로 급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와이의 심층수가 일본에서 깨끗하고 영양이 풍부한 생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이 산업이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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