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란다 론도노 작 ‘어제부터 지금까지’(De Ayer y de Hoy).
이민자의 꿈과 삶 독창성있게 표현
10월10일까지
모던 아트 갤러리
콜롬비아 출신의 남매 화가 욜란다 론도노와 오스카 론도노 2인전은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생명력과 독창성이 가득하다.
모던 아트 갤러리(3240 Wilshire Blvd. Suite 200)가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남미 콜롬비아대 미술대학장을 지낸 욜란다 론도노와 심장전문의 출신의 화가 오스카 론도노가 각 15∼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민자의 꿈’을 주제로 오일 페인팅 작업을 해온 욜란다 론도노는 아트센터와 칼스테이트 LA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대작 ‘성심’(Sacred Heart of Jesus)이 다운타운의 LA대성당에 전시돼 있고,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녀는 79년 미국으로 이민 와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자의 꿈과 고된 삶을 거침없이 화폭에 옮겼다.
심장전문의에서 화가로 새롭게 태어난 오스카 론도노는 오티스 칼리지와 칼스테이트 LA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할리웃 영화가 예술적 영감의 근원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이번 전시회 출품작인 ‘할리웃 바로코’(Hollywood Barroco)에서 볼 수 있듯이 화려하고 과장된 스타일과 남성적인 터치가 강렬한 유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
전시회는 10월10일까지. (213) 487-256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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