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가톨릭 미술가 회원 32인전
10월7일까지
리&리 갤러리
주선희 작 ‘자캐오’(Zacchaeus).
가톨릭 신앙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생명의 빛과 인류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10월7일까지 리&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에서 실시되는 제9회 남가주 한인 가톨릭 미술가회전은 ‘주님! 보게 하여 주십시오’(Let me see, Lord)라는 주제로 가톨릭 미술가 32인이 펼치는 그룹전으로, 신앙생활을 통해 얻은 종교적 체험과 감성을 예술작품으로 형상화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인다.
출품자는 모 안토니오 신부와 최영민 신부, 제인 장, 최찬정, 최준섭, 정정숙, 돈 정, 니나 정, 잉춘복, 혜숙, 주선희, 강달래, 김은미, 김옥경, 김희옥, 김진실, 줄리아 김, 폴 김, 김성일, 김원실, 김윤진, 실비아 곽, 이혜숙, 사베리아 이, 임주빈, 사라 매다, 박다애, 안드레아 송, 양동일, 유은실, 유현자, 유명하씨로, 금속공예와 도자기, 조각, 혼합 미디어 입체작품 7점과 수채화, 사진, 유화, 아크릴릭, 혼합미디어 평면작업 25점을 선보인다. 김윤진 회장은 “지난 여름 한국 가톨릭 아트 갤러리 초대로 마련된 ‘Hope 2005 LA’전 출품작들을 비롯해 2명의 사제를 포함한 작가 32인이 마련한 전시회”라고 밝혔다.
1997년 창립된 가톨릭 미술가회는 가톨릭 신앙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모임으로 현재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213)365-8285.
콜롬비아 출신 미술가 2인전
이민자의 꿈과 삶 독창성있게 표현
10월10일까지
모던 아트 갤러리
주선희 작 ‘자캐오’(Zacchaeus).
콜롬비아 출신의 남매 화가 욜란다 론도노와 오스카 론도노 2인전은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생명력과 독창성이 가득하다.
모던 아트 갤러리(3240 Wilshire Blvd. Suite 200)가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남미 콜롬비아대 미술대학장을 지낸 욜란다 론도노와 심장전문의 출신의 화가 오스카 론도노가 각 15∼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민자의 꿈’을 주제로 오일 페인팅 작업을 해온 욜란다 론도노는 아트센터와 칼스테이트 LA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대작 ‘성심’(Sacred Heart of Jesus)이 다운타운의 LA대성당에 전시돼 있고,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녀는 79년 미국으로 이민 와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자의 꿈과 고된 삶을 거침없이 화폭에 옮겼다.
심장전문의에서 화가로 새롭게 태어난 오스카 론도노는 오티스 칼리지와 칼스테이트 LA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할리웃 영화가 예술적 영감의 근원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이번 전시회 출품작인 ‘할리웃 바로코’(Hollywood Barroco)에서 볼 수 있듯이 화려하고 과장된 스타일과 남성적인 터치가 강렬한 유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
전시회는 10월10일까지. (213) 487-256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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