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사진)는 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시인들의 시작품과 미 주류문단의 교류를 위해 영시선집 ‘A Lonely Road’(외로운 길)를 발간했다.
3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8월 선을 보인 이 영시선에는 배정웅, 조윤호, 정앤젤라, 임경자, 조옥동, 김행자, 김준영, 조기희, 김옥배, 김성자, 김영교, 곽상희, 이종민, 이은일, 이제인, 이강원, 임혜신, 문금숙, 백순, 박보명, 신헬렌, 손지언, 엄경춘, 유용수, 윤휘윤 등 26명의 시가 영어로 번역돼 실려 있다.
해외문학측은 문학 교류에는 언어장벽이 문제이나 이제 우리 시도 미 주류문단과 활발한 교류를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커뮤니티는 작품을 영어로 번역, 미 주류문단과 비교적 빈번한 교류를 갖고 있으나 한인 시인들의 영시선은 적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A Lonely Road’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동시 판매되며 미 대학 도서관, 국제펜클럽 미본부 회원 등에게도 기부돼 미주 한인 시를 알리게 된다.
한편 해외문인협회는 올 초 미국과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작품을 게재한 ‘해외문학’ 9호를 발간했다. (562)929-233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