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체육관 태권도 시범
이번 한인의 날 행사 이틀 모두 주무대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태권도 시범이다. 용인체육관(관장 이문형) 소속의 시범단원 11명은 1일과 2일 오후 1~2시 태권에어로빅, 격파·호신술·품새 시범 등으로 활기차게 첫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시범단원은 8~12세 3명, 13~22세 8명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격파시범 순서에서는 송판 여러 장을 깨는 파워격파,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기술격파 등을 통해 태권도의 파워를 보여준다는 것이 시범을 맡은 신정호 사범(사진)의 계획.
====고전무용 - 댄스원 서미희 원장
이번 한인의 날 행사장은 온통 국악의 활기찬 리듬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한국예술원이 ‘북의 제전’을 이틀간 펼치는 것과 함께 고전무용 공연을 맡은 댄스원(원장 서미희, 사진) 역시 장구, 소고, 북 등을 동원해 리듬의 세계를 펼쳐낼 계획이기 때문이다. 서미희 원장은 “한인의 날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소리와 리듬으로 흥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여러 가지 북을 동원해 한국의 흥겨운 리듬을 청중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스원은 또한 검무와 부채춤 역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댄스원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은 1일과 2일 오후 3~4시 한인의 날 행사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팔씨름대회 등 야외 전통놀이
한인의 축제에서 전통놀이가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전통놀이 중에서도 동네잔치 때 최고의 흥을 이끌어내는 것은 역시 줄다리기, 팔씨름 같은 힘자랑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축제에서 야외 놀이행사를 맡은 하홍주 한인회 부회장(사진)은 단체대항 줄다리기·족구대회, 어린이 팔씨름대회를 통해 잔치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줄다리기와 족구는 단체 대항전으로 열린다. 충청, 영남, 호남, 이북도민회 등 지역 향우 모임에 한인회팀 등이 가세해 힘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어린이 팔씨름대회는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의 703-898-4188.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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